버드나무 로맨스(그림 '슈', 원작 '모스카레토')
연재현황 - 완결
2020년 6월 26일 리디에 5화가 올라왔고 7월 8일 6화가 올라오면서 8일, 18일, 28일 10일 주기로 연재가 시작되었다. 2021년 1월 18일 25화로 1부가 완결되었고 3월 28일 26화가 올라왔다. 2021년 10월 28일 45화로 2부 완결, 2021년 12월 28일 46화가 올라왔다. 2022년 4월 18일 56화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2022년 8월 27일 외전 연재 시작, 2022년 10월 27일 외전도 7화로 완결되었다. 연재 당시 리디 독점이었으나 2023년 4월 네이버와 북큐브, 피너툰, 레진, 봄툰, 미스터 블루 등에도 올라오면서 현재는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키워드
BL, 오메가버스, 현대물, 입헌군주제, 다정공, 대형견공, 절륜공, 능력공, 순진수, 미인수
등장인물
이록
- 메인공, 황자, 알파
-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알파의 형질을 가지고 태어났다.
-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오메가로 알려진 조동제약 막내아들과 약혼을 하게 되고 그가 함께 궁에 데리고 들어온 한상율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한상율
- 메인수, 조동제약에 어린 시절 팔려가 실험체로 살아왔다.
- 이한석이 황자와의 약혼을 위해 궁에 들어갈 때 김철수라는 이름으로 함께 들어가게 되고 궁에서 이황자를 만나게 된다.
- 조동제약 실험실에만 갇혀서 살았기 때문에 아는 게 없는 매우 순진한 인물임에도 매우 요망하다...^^;;
정상온
- 궁에서 이황자를 보좌하는 인물
황후
- 이록의 어머니
- 아들인 이록이 한상율을 좋아하자 아들의 편에서 아들을 도와준다.
신상궁
- 궁에서 한상율을 매우 귀여워해주는 인물
이한석
- 조동제약 한회장의 혼외자
- 황자에게 혼담이 들어오자 자신이 조동제약의 막내아들인 오메가 한상율인 척하고 궁에 들어간다.
한위훈
- 조동제약의 회장
한원석
- 조동제약 한회장의 큰아들
사건의 발단
성별에 관계없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특이한 형질을 가진 사람들이 어느 순간부터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성적으로 문란하고 본능에 의해 움직이는 짐승취급을 받았고 알파와 오메가로 분류되었다.
외국에서만 몇몇 발현하였으나 아시아에서는 극히 드물었고 한국에서는 아예 없다가 이황자가 알파로 태어난다.
국내에는 없었던 형질과 호르몬 분야를 선점하여 과한 임상 실험을 지속해 오던 조동 제약은 막내아들이 오메가로 태어나자 기업의 이익보다는 특이 형질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게 되고 이미지는 점점 좋은 쪽으로 돌아서게 된다.
알파로 태어난 이록은 자신에게 따라붙은 가십을 잠재우기 위해 막내아들이 오메가라는 조동제약에 혼담을 넣고 조동제약의 한대표는 조건으로 3년간 약혼 상태를 유지하다가 여론이 잠잠해질 때쯤 파혼하는 조건을 내세운다.
이록은 그동안은 소문을 잠재울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를 수락하게 되고 조동제약 한대표의 혼외자인 이한석이 한상율이라는 이름으로 원래의 한상율과 함께 궁으로 들어온다.
입궁한 첫날 이록은 한상율과 마주치게 되고 한상율이 오메가가 아님에도 조금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고 한상율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
줄거리
본편
- 시즌1(1화~25화)
궁에서 지내면서 이록과 한상율은 자주 만남을 가지게 되고 이록은 한상율에게 끌리게 된다.
한상율이라는 이름에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한상율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한 이록은 진짜 한상율은 이 사람이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되고 모두 털어놓으면 자신이 다 도와주겠다고 한다.
- 시즌2(26화~45화)
한상율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된 이황자는 한상율을 지켜주어야겠다고 결심하고 한상율과 결혼을 결심한다. 황후에게 결혼 이야기를 하면서 2부 엔딩
- 시즌3(46화~56화)
한상율에게 조동제약에서 해를 가할 것이라고 눈치챈 이황자는 더 큰 판을 짜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위험이 닥치지만 모두 이겨내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엔딩
외전
한회장이 구속되고 한상율이 오메가가 되었다고 발표하면서 두 사람은 국혼을 치른다.
마치 임신한 것 같은 느낌을 풍기면서 외전도 엔딩
관람 포인트
새로운 소재나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작화가 다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소설 일러스트 작가가 웹툰을 맡은 작품으로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고 개인적으로는 소소한 설정들이 매우 좋았다.
특히 양복 위에 한복 두루마기를 걸치는 퓨전 패션은 정말 눈호강 그 잡채
개인적 피셜
웹툰을 처음 보면 1화와 2화에 이 작품의 설정을 좌롸롸롹 설명해 주는데 처음부터 이해하기 매우 복잡하다. 내가 머리가 달려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서 처음에 배경과 설정을 약간 이해를 다 못한 상황에서 작품을 보기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게 뭔 말이지? 하면서도 작화가 워낙 괜찮으니 계속 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또 바로 한상율이 약혼을 하기 위해 궁에 들어가게 되고 한상율은 약혼자가 아닌데 갑자기 황자가 한상율한테 관심을 보이면서 키스를 하는데 이 무슨 급전개? 하면서 또 작화가 워낙 괜찮으니 그러려니 하고 보게 되었다. ㅋ
결국 스토리는 조동 제약에서 평범한 사람은 오메가로 만들 수 있는 약을 개발하기 위해서 오메가의 낌새가 보이는 아이들을 돈을 주고 사들였고 한상율을 실험체로 사용하여 오메가로 만들려고 노력했고 한상율을 대외적으로는 연약하게 오메가로 태어난 자신의 막내아들이라고 했는데 궁에서 혼담이 들어오니 자신의 혼외자인 이한석을 한상율이라고 속여 진짜 한상율과 함께 궁으로 보내고, 황자이자 알파인 이록은 자신의 약혼자인 이한석과 함께 들어온 원래의 한상율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이록과 한상율이 사랑에 빠진다. 이렇게 되겠다.
그러나 이런 내용들은 보다가 다시 찾아보고 다시 찾아보고 하면서 완벽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고 처음에는 그냥 작화가 너무 괜찮고 퓨전 한복 패션이 너무 새롭고 좋아서 넋 놓고 보느라 스토리를 처음에는 대략적으로만 이해했고 다시 한번 나중에 찬찬히 보면서 완벽하게 이해하게 됐다.
소소한 설정들도 꽤 재밌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예를 들면 평양 대학교에 다니는 이록이나 궁의 모든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다니면서 모두 최신형 핸드폰을 가지고 다닌다거나 신발은 운동화나 구두를 신는 것 등이다.
그런 부분들도 그림 작가가 정말 꼼꼼하게 잘 표현해 주었다. 물론 인물들도 매우 잘생기고 예쁘다.
한상율 눈이 살짝 부담스러운데 특히 울 때....(눈물은 한 줄만 흘리렴....)
이록과 한상율이 국혼을 올릴 때는 교보문고 앞도 지나간다. ㅋ
개인적으로 버드나무 로맨스는 모스카레토 작품 중 너랑 나는 이래서 안 돼와 함께 그림 작가를 잘 만나서 성공한 케이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오메가버스물에서 베타였다가 알파의 페로몬을 꾸준히 받아 오메가로 발현을 한다거나 하는 설정이 너무 많아서 좀 지겨운데 이 작품의 경우 오메가가 아니지만 오메가라고 발표를 했다는 식으로 마무리가 되어서 그렇게 마무리하는 것도 뻔하지 않고 새롭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외전 마지막에서 임신한 듯한 느낌으로 끝내는 걸 보니 아무래도 여기 수도 오메가로 발현되신 듯하다.... 요 부분은 살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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