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너랑 나는 이래서 안 돼 - 리디, 현대물, 오피스물

너랑 나는 이래서 안 돼(그림 '오도연', 글 '모스카레토')

너랑 나는 이래서 안 돼

연재현황 - 완결

2021년 4월 21일 9화가 올라왔고 22일 10화가 올라오면서 2일, 12일, 22일 연재로 리디에서 연재가 시작되었다. 2021년 10월 22일 28화로 시즌1이 완결되었고 11월 2일 후기가 올라왔다. 휴재 시즌 잠시 2021년 12월 2일 오프 더 레코드 특별 외전이 올라왔고 1월 22일 무료 특별 외전이 올라왔으며 2022년 3월 2일 29화가 올라오면서 시즌2 연재가 시작되었다.

4월 1일에는 무료로 만우절 특별편이 올라왔고에 2022년 11월 11일 53화로 본편 완결, 21일 후기가 올라왔다.

키워드

BL, 현대물, 오피스물, 리맨물, 사내연애물, 삽질물, 원나잇, 배틀연애, 싸가지공, 절륜공, 잔망수, 순진수

등장인물

강현우

강현우

• 메인공, 유학파 공학 박사
• AR모터스 R&D 본부 자율주행 개발팀 선임 연구원
• 고영원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사이였으나 원나잇 이후 파트너 관계를 제안한다.

고영원

고영원

• 메인수, 과고 출신 공학 박사
• AR모터스 R&D 본부 플랫폼 개발팀
• 선임 연구원 금사빠에 불도저 스타일이라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기도 전에 대부분 차였다.
• 동화 속 그림 같은 연애를 꿈꾸는 남자

김진태

김진태

• 강현우와 고영원의 친구, 두 사람이 아는 사이인 줄 모르고 소개팅을 주선한다.
• 그 후 고영원이 이희성과 아는 사이인 줄 모르고 또 소개팅을 주선한다.

이희성

이희성

• 고영원이 고등학교 시정 짝사랑하던 상대 한 번 관계를 맺은 후 바로 유학을 떠난다.
• 한국에 돌아온 후 김진태가 고영원을 소개해준다고 하자 모르는 사람인척 소개받는다.

 

 

사건의 발단

과고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딴 고영원과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돌아온 강현우는 비슷한 시기에 AR모터스에 입사해 동갑에 비슷한 점이 많아 처음에는 잘 지내려고 하지만 늘 부딪히기만 하고 원수지간이 된다. 친구가 주선한 소개팅 자리에 나가서 상대방으로 강현우가 나온 것을 알게 되고 그 후 웬만하면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지만 다음날 출장을 가게 되고 같은 비행기, 같은 객실을 쓰게 된다. 여기서 우리 모두 예상할 수 있는 사고 비슷한 원나잇이 이루어진다.

줄거리

시즌1

몸으로 시작하는 관계, 키스부터 시작하는 관계를 혐오하는 고영원은 실수로 이루어진 원나잇에 매우 당황하고 진지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그런 것치고는 X스는 매우 쉽게 한다며 강현우가 비아냥 거리자 아무렇지 않은 척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좋아하는 상대가 나타나기 전까지 파트너 관계가 된다. 고영원은 그런 관계를 원하지는 않았지만 자꾸 강현우에게 끌려다니게 되고 강현우에게 조금 두근거림을 느끼지만(사실 얼빠여서 처음부터 그랬던 것 같음) 강현우는 고영원과 파트너 관계만을 원한다. 김진태에게서 지난번 강현우를 소개해 준 것이 미안하다며 다시 소개팅 제안이 들어오고 고영원은 소개팅을 하기로 결정한다. 갑자기 소개팅을 한다며 관계를 끝내자는 고영원 때문에 강현우는 기분이 좋지 않고 고영원과 연애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고영원은 강현우가 해주던 다정함 외 그 외의 것들을 섹파가 아닌 연인에게 받고 싶다고 생각한다.

고영원이 소개팅을 하는 시간 심난해서 친구들을 만난 강현우는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고영원이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었던 이희성과 소개팅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소개팅 장소로 쫓아가 이희성과 만난 고영원을 데리고 나오면서 만나자고 고백하면서 엔딩

특별외전

PD 이희성, 인기 배우 강현우, 아이돌 고영원

시즌2

강현우와 고영원이 사귀는 사이가 되고 나름 달달해진다. 이희성이 AR모터스에 담당 PM으로 오게 되고 이상하게 집적거리지만 어찌어찌 해결되고 고영원이 독일에 주재원으로 가게 되면서 잠시 장거리 연애를 하는 듯 하지만 강현우가 몰래 독일로 쫓아가면서 엔딩

만우절 특별편

신입사원, 을의 연애, 킹메이커, 너랑 나는 이래서 안돼 등장인물 총출동

관람포인트

아무런 사건도 없고 등장인물도 딱 두 명이 전부인 배틀 연애물인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기 무난하다. 그냥 원나잇 이후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다가 연인이 되는 전형적인 스토리. 그 외에 특별할 건 별로 없다.

 

 

개인적 피셜

강현우와 고영원은 매우 앙숙인 사이인데 재미있으면서 흥미진진하다기보다는 좀 유치하다. 33살씩이나 된 매우 능력 있는 엘리트들이 유치하기 짝이 없다. 전체적으로 등장인물들이 너무 매력이 없다. 공도 무매력, 수도 무매력, 그들만의 세상이다.

모스카레토 작가의 작품은 소설도 대부분 웹툰화가 되고 매우 유명한 것에 비해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특별한 스토리가 있거나 매우 재미있거나 한 작품은 별로 없다.

그래도 나오는 작품마다 매우 인기를 끄는 것을 아마 대중적인 포인트를 잘 아는 작가가 아닌가 싶다.

 

너랑 나는 이래서 안 돼도 반전이라던가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이라던가 하는 것은 없고 그냥 모든 게 클리셰고 예상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설정도 작위적인 부분들이 많고(사람 많은 데서 고영원이 넘어져서 미끄러지면서 국물이 강현우 얼굴에 튄다던가...)

 

나중에 사귀고 나서는 나름 달달해지는데 갑자기 마음이 가게 되고 좀 지나서는 강현우는 난 이미 고영원에게 마음이 너무 커져버렸어라던가 고영원이 난 강현우를 정말 너무 좋아해라는 식의 독백을 하는데 서로에게 아무 감정도 없이 (고영원은 강현우의 얼굴을 좋아하기는 한다.) 그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다가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서로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그 감정선을 이해하기 힘들다.(아마도 자신의 감정을 몰랐다가 고영원이 소개팅을 한다고 하니 화가 나서 그때 감정을 깨달았다는 설정인 듯한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임팩트가 좀 부족하다.)

또 갑자기 나타난 이희성 역시 고등학교 때 고영원이 짝사랑하던 상대였을 뿐이고 둘이 사귀거나 했던 사이도 아니었을뿐더러 그냥 한번 그런 일이 있은 후 13년 만에 다시 만난 건데 갑자기 왜 고영원한테 목매는지??

김진태는 왜 모든 게이들을 다 알고 있는지?(서로서로가 아는 사이라는 것은 왜 모르는지?)

 

작화는 그냥 무난하다. 특별히 뛰어나지도 않고 특별히 이상하지도 않은데 강현우가 특히 잘생겼다. 종종 작붕이 나오는데 특히 고영원이 이상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많은 편은 아니다. 강현우가 나름 잘생겨서 그나마 괜찮다.

 

처음에 AR모터스라고 해서 신입사원의 AR그룹인가 잠시 생각했는데 나중에 만우절 특별편에 신입사원, 을의 연애, 킹메이커, 너랑 나는 이래서 안돼 주인공들이 총출동했다. ㅋㅋ 전부 같은 계열사인 듯.. 게이 천국인가? ㅋ

 

고영원의 머리

영원이 부분가발 쓴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