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전남편(각색'기뭉', '마풍각', 그림'여백', 원작'별규')
연재현황 - 완결
2021년 4월 15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 2023년 3월 9일 100화로 완결되었다. 일주일 후인 3월 16일 후기가 올라왔다.
키워드
네이버 로맨스, 연예계물, 재회물, 현대물
등장인물
하은설
- 대한민국의 톱배우로 인기의 정점을 찍고 있을 때 친구의 오빠인 차윤재에게 반해 결혼을 하지만 결혼 1년 후 차윤재는 매몰차게 떠나버리고 4년 후 다시 돌아온 차윤재와 재회한다.
차윤재
- 하은설의 전남편.
- 하은설을 떠난 후 하은설을 잊지 못해 다시 돌아온다.
조안나
- 하은설의 친구이자 매니저
윤지한
- 배우
- 하은설을 좋아하고 중간에 하은설과 사귀게 된다.
양실장
- 차윤재의 비서실장
- 주인공인 차윤재와 거의 세트로 다니는데 차윤재보다 키도 훨씬 크고 얼굴도 더 잘생긴 듯?
오아리
- 배우
- 영화 저격수의 조연
사건의 발단
차윤재는 결혼 1년 후 미국으로 돌아가겠며 잘 지내라는 말만을 남긴 채 떠나버리고 혼자 남은 하은설은 힘든 시간을 보낸다. 겨우 마음을 잡고 다시 안정된 생활을 하던 중 떠난 지 4년 만에 차윤재가 다시 나타나고 하은설이 촬영을 시작하게 된 영화 '저격수'의 투자자임이 밝혀진다.
줄거리
하은설의 옆집으로 이사를 온 차윤재는 하은설을 아직 잊지 못했음을 고백하고 다시 하은설과 이어지려고 노력하던 중 윤지한이 하은설에게 고백을 해서 두 사람이 사귀게 되고...
결국 차윤재가 하은설을 떠난 것은 차윤재의 의지가 아니었음이 밝혀지고, 결국은 다시 이어지는 이야기
관람 포인트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작화를 끈기 있게 볼 수 있다면 추천한다. 본인은 꾹 참고 보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중도 하차.
개인적 피셜
얼마 전 꽤 오래된 웹툰인 당신의 여자가 되고 싶어요라는 웹툰을 봤는데 너무 유치하고 오래된 작품이라는 것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작화가 옛날 웹툰인데도 꽤나 괜찮고 너무 귀여워서 원작자인 별규 작가의 작품을 찾아보았다.
그래서 보게 된 것이 나랑 해요와 이 작품인데 유명한 작가라 작품이 웹툰화가 많이 되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그림작가는 신경을 안 써주나...
이렇게 웹툰화되느니 차라리 안 되는 것이 나을 듯한데...
그나마 처음에는 미리 그려놓은 것이 있었는지 초반은 그렇게 이상하진 않은데(뒤에 정말 차마 못 봐주겠는 그림에 비해 이상하지 않다는 거지 좋다는 것은 절대 아님) 뒤로 갈수록 차마 아무리 인내를 가지고 보려고 해도 보기가 힘들다.
잘 그린 작화는 한 컷 한컷을 보면서 정말 감동하면서 들여다보는데 이건 한컷한컷 보면서 이렇게 그리면서 돈을 받는다고? 하는 생각 외엔 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1화에 딱 한 번 등장한 엑스트라가 웹툰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예쁘다.
얼굴의 눈코입의 위치며 인체의 비율이며, 옷차림이며, 사소한 배경까지 모든 것들이 전혀 공부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리고 적어도 어떤 장면을 그릴 때 적어도 사진이나 그림들이라도 찾아보기라도 하고 그렸다면 좀 더 나았을 텐데.
나 같은 독자들이 보면서도 느낄 정도면 작가도 그리면서 이상하다는 걸 분명 눈치챘을 텐데?
저 커피잔은 도대체 무슨 커피잔인가? 에스프레소잔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작다. 손가락의 반만 한 커피잔이라니... 사과 조각보다도 작은 커피잔이라니... 양주는 소주잔에 마시는 건가??
머리는 어떻게 생긴 건가? 미역 줄기인가...? 머리숱이 있는 건가 없는 건가???
인물의 얼굴이나 인체를 물고 늘어지자면 끝도 없을 것 같아 그냥 뒷모습이나 소품 같은 것만 예로 들었지만 얼굴과 인체는 정말 심해도 너무 심하다.
누가 봐도 그냥 이상한 건 작가가 보기에도 분명 이상했을 거다. 아니면 너무 시간이 없어서 그냥 넘기기에 급급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심해도 너무 심하다...
모든 작가가 완벽할 수는 없다. 그래도 점점 나아진다면 그래도 점점 나아지니 봐야 할 이유라도 생기는데 뒤로 갈수록 정말 점점 눈뜨고 못 볼 정도가 된다. 본인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나아지려고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런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
싱긋이라는 말의 뜻을 모르는 건가?
처음에 입을 저렇게 크게 벌렸는데 싱긋이라고 적혀 있길래 읭? 하면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 후에도 계속 나오길래 혹시 싱긋의 뜻을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 싶어 네이버에 찾아보았다......
놀랍게도 그녀는 이 시대의 진정한 사기캐라고 불리는 절대 미모의 소유자다...
놀랍게도 사람들은 저 얼굴을 보고 인형이 말을 한다며 깜짝깜짝 놀란다...ㅋㅋㅋ(놀라는 사람이 더 예쁨.ㅋ)
이걸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 웹툰을 봐야 하나... ㅋㅋ
인형이 처키라거나 뭐 이런 건가? ㅋ
결국 한 번 보기 시작하면 그래도 웬만하면 다 보는 편인데 40화 정도까지 보다가 99화와 마지막화만 보고 깨끗하게 그만 보기로 했다. 작화가 이상해도 스토리가 괜찮으면 볼만하지 않을까도 싶어 처음에 꾹 참고 봤지만 보면 볼수록 작화가 너무 신경 쓰이다 보니 스토리고 뭐고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그나마 마지막화는 마지막화라 힘주어 그린건지 40화 이후로 괜찮아진 건지 중간보다는 좀 나아지기는 했다.)
인기 있는 작품이라 오디오드라마도 나온 작품인 듯한데 웹툰에서 완전히 말아먹었다. 아주 대차게.
+ 100화 내내 단 한 번도 눈을 뜨지 못한 1인.ㅋ
+ 웃긴 건 하트와 댓글이 어느 정도 괜찮은 웹툰들에 비해서도 꽤나 많은 건데 왜일까? 요즘 들어 가장 미스테리한 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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