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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로맨스

아내가 돌아왔다 - 카카오 페이지, 현대물

 

아내가 돌아왔다(그림'정다금', 글'이보나')

아내가돌아왔다
아내가 돌아왔다

연재 현황 - 완결

총 87화(본편 74화 + 에필로그 3화 + 외전 6화 + 특별외전 4화)

2020년 10월 3일 카카오 페이지에 40화가 한꺼번에 올라왔고 10월 8일에 41화가 올라온 후 일주일 단위로 연재되었다. 휴재 없이 연재되었고(심지어 2편이 한 번에 올라온 적도 있다.) 2021년 5월 20일 74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6월 10일부터 에필로그가 연재되어 3화, 외전 6화, 특별 외전 4화를 끝으로 2021년 8 25일 완전히 완결되었다.

카카오 웹툰에는 40화까지는 카카오 페이지보다는 하루 늦은 10월 4일, 10월 8일부터는 동일한 날짜에 올라왔다.

2022년 10월 26일 카카오 페이지에 19세 완전판이 올라왔다. 완전판은 15세 관람가와 크게 다르지 않아 처음 본다면 이왕이면 완전판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15세 이상 관람가를 감상한 사람이라면 굳이 또 볼 필요는 없다. 

키워드

로맨스, 현대물, 재회물, 정략결혼, 재벌남

등장인물

최무원

아내가돌아왔다-최무원
최무원

  • 성원 그룹 둘째 아들, 어머니는 최무원을 낳으면서 사망했다.
  • 후계를 위해 유성 물산의 딸인 이유래와 정략결혼을 결심하지만 첫 선자리에서부터 이유래를 마음에 들어 한다. 
  • 성원 건설에 있을 때 이유래와 결혼했고 이혼 후 성원 백화점으로 옮겼을 때 입점업체 영업사원인 이유래와 만나게 된다.

이유래

아내가돌아왔다-이유래
이유래

  • 유성물산의 딸, 집안의 혼외자로 원치않는 천덕꾸러기로 힘들게 자라 무원과의 결혼으로 정략결혼이긴 하지만 현재보다는 나은 상황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무원과 결혼한다.

강도윤

아내가돌아왔다-강도윤
강도윤

  • 유성물산의 운전기사 아들이었다. 어려서부터 이유래를 좋아했고 검사가 되었다가 그만두고 LJ파트너스라는 투자 회사에 이사로 재직하며 이유현에게 복수를 한 후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 떠난다.(나중에 다시 변호사가 된다.)

이유현

아내가돌아왔다-이유현
이유현

  • 이유래의 오빠지만 피는 섞이지 않았다. 아버지에게 집착을 보인다.
  • 입 아래에 점이 있는데 위치가 바뀔 때가 있다. 

서준희

아내가돌아왔다-서준희
서준희

  • 이유래의 친구, 카르페 디엠 Carpe Diem 직원, 임우경과 결혼한다.

임우경

아내가돌아왔다-임우경

  • 최무원의 절친, 카르페 디엠 Carpe Diem카페 겸 클리닉 운영, 최혜원과 결혼했었지만 이혼했다.
  • 서준희와 결혼한다. 

 

 

한혜수

아내가돌아왔다-한혜수
한혜수

  • 한경 모직 장녀, 백화점 관리부 본부장, 최무원과 결혼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윤수지(최혜원)

아내가돌아왔다-윤수지
윤수지(한혜원)

  • 최무원의 사촌동생, 유명 여배우로 임우경의 전처.

이승조

아내가돌아왔다-이승조
이승조

  • 이유래의 아버지

최하원

아내가돌아왔다-최하원
최하원

  • 최무원과 이유래의 첫째, 딸

최서원

아내가돌아왔다-최서원
최서원

  • 최무원과 이유래의 둘째, 아들

첫 만남

결혼도 비지니스라고 생각하는 최무원은 선자리에서 유성물산 이유래를 처음 만난다. 최무원은 이유래를 마음에 들어 하지만 어차피 할 결혼이기에 크게 마음의 표현을 하지는 않는다.

사건의 발단 

성원 그룹 최무원은 유성그룹의 혼자식인 이유래와 선을 보고 결혼한다. 별문제 없이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혼 2년 후 이유래는 최무원에게 이혼하자고 말하고 둘은 이혼을 하게 된다. 이혼 후 3년 뒤, 이유래는 미국에서 스파 브랜드의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고 한국 백화점 입점이 무산되자 계약을 위해 한국에 출장을 오게 되고 최무원이 성원 백화점 대표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줄거리

본편

최무원은 위자료도 한푼 받지 않고 이혼한 이유래가 성원그룹의 안주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일을 그만두라고 하지만 결국 이유래가 원하는 대로 해주기로 하는 대신 3개월간 임시 입점을 조건으로 담당은 이유래가 끝까지 하는 조건을 내건다. 

이유래는 미국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으나 가지 못하게 되고 한국에서 지내면서 자신에게 계속 저돌적으로 직진하는 최무원에게 다시 마음이 자꾸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연애 이야기와 중간중간 악역이 등장하는데 무원과 결혼을 원하는 한혜수와 유래의 오빠인 이유현의 막 나가는 이야기 등. 결국 두 사람은 다시 결혼을 하게 되고 임신 사실을 알려주며 본편 엔딩

에필로그

둘째 임신 소식

외전

결혼 후 이혼 전 이유래의 시집살이 이야기와 소소한 에피소드

특별 외전 

최무원과 이유래의 첫 맞선 이야기. 첫 선에서부터 이유래가 마음에 들었지만 최무원은 본인의 마음을 알지 못했다? 

아들의 유치원 에피스드와 함께 매우 해피엔딩 

관람 포인트 

차가운 냉미남 최무원이 점점 부드럽게 변해가고 이유래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은근 현대판 로맨스 판타지다. 정략결혼 후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다던가, 재벌가의 경영권 다툼이라던가, 사생아라던가 하는 등의 소재와 스토리가 매우 익숙한 이야기이지만 그럼에도 그런 작품 들 중에서는 그림체도 괜찮고 볼만한 작품이다.

편수도 길지 않고 스토리도 머리 쓰면서 봐야하는 장대한 내용이 아닌 가벼운 로맨스라 킬링타임용으로 감상하기에 나쁘지 않은 작품

사내맞선 풍의 웹툰을 찾고 있다면 아내가 돌아왔다가 딱이다.

 

 

개인적 피셜

우선 이혼한 후 최무원과 이유래가 다시 만난 시점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두 사람이 왜 헤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처음에는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최무원은 이혼을 원하지 않았고 이유래가 이혼을 하자고 해서 해준 것으로 보이는데 이유래도 최무원을 좋아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봐서 이전에는 최무원만 이유래를 좋아했고, 이유래는 이런저런 불만이 많아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것에 대해 자세히는 나오지 않는다. 대충 짐작으로는 그러려니 하지만 예전 이야기가 나올 때도 이혼을 왜 한 거지? 싶은 생각이 들만한 장면이 많다. 아마도 집안의 천덕꾸러기였던 이유래는 정략결혼으로 자유를 꿈꾼듯하다. 또 이혼한 여자에게 매우 질투를 느끼고 이유래를 힘들게 하는 모든 사람과 사건들을 해결해 주는데 보면서도 점점 짙어지는 의혹은 과연 왜 이혼을 한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총 74편인데 45화 이후부터 슬슬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이혼을 왜 했는지 50화 즈음 나오는데 결국에는 이유래 역시 최무원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자신의 집안에 대한 복수심에서 비롯된 것이었는데 2년이나 산 남편과 대화 한마디 나눠보지 않고 사라졌다는 사실이 매우 의문이다. 그리고 왜 처음에 다시 만나서는 왜 그렇게 적대적이었는지도. 

강도윤 아버지가 큰 사고에서 책임을 뒤집어쓰고 사망한 사건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유래를 사랑하는 강도윤이나 그러면서도 나는 너만 행복하면 된다는 등의 스토리가 꽤나 고전적이기도 하고 뻔한 스토리이긴 한데다가

붕어빵을 좋아한다고 하니 붕어빵이 뭔 줄 모르고 생선인 줄 아는 것도 아파도 하고 싶은의 차도윤과 똑같아서 좀 당황했다. 재벌들은 진짜로 다 그러니?

그림체가 나쁘지는 않은데 여자눈이 너무 크고(특히 눈동자가 매우 큼) 전체적으로 인물들 눈이 좀 몰려있다. ㅋ 특히 감정이 별로 없는 이유래는 마치 틀을 그려 놓고 조금씩만 바꾸는 듯 굉장히 일관적이다. 

아내가돌아왔다-이유래
이유래의 엄청난 크기의 바다같은 눈동자

최무원은 어깨가 굉장히 비정상적으로 넓은데 처음에는 그나마 정상보다 좀 넓은 편이었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계속 자라나고 있는 어깨를 자랑한다.

아내가돌아왔다-최무원
점점 넓어지는 최무원의 어깨

뭐 멋있으니 됐다.

 

저돌적인 최무원에게 이유래도 점점 빠져들면서 연애를 해보자고 하고 최무원이 밥을 먹고 선물을 하고 호텔로 데리고 가려고 하자 이유래가 당분간 플라토닉 연애를 하자고 제안하는데 짐승 같은 최무원이 플라토닉연애를 하면서 하는 대사는 매우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장면. 

아내가돌아왔다
아내가 돌아왔다
아내가돌아왔다
아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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