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생겼어요(그림'강기', 글'이정')
재벌 강두준과 국어 교사 장희원의 선결혼 후연애물
연재현황 - 완결
웹소설 아기가 생겼어요를 웹툰화한 작품으로 2020년 6월 8일 네이버에서 단독 선연재로 연재 시작, 15화가 한꺼번에 올라왔고 그 후 일주일 간격으로 연재가 시작되었다. 2021년 9월 6일 72화를 마지막으로 본편 완결, 2021년 9월 13일 후기가 올라왔고 4개월 정도 휴재 후 2022년 1월 3일 외전 연재가 시작되었다. 2022년 3월 14일 외전 10화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다.
연재가 시작되고 3개월 정도 지나 2020년 9월과 10월 사이 카카오 페이지와 리디, 미스터블루, 레진 코믹스 등 다른 플랫폼에도 올라오기 시작했고 현재는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키워드
로맨스, 현대물, 원나잇, 선 결혼 후 사랑, 임신, 재벌남
등장인물
강두준
- 남자 주인공
- 대한 그룹 부회장, 대한재단 이사장
장희원
- 여자 주인공
- 대한고등학교 국어 교사
강세현
- 강두준의 형인 강한준의 딸로 강두준의 조카, 서브커플
장태우
- 강세현의 이웃사촌, 서브커플
이민욱
- 장희원의 오랜 친구, 장희원과는 어려서부터 집안끼리 알던 사이였고 장희원이 오랫동안 짝사랑했지만 후에 장희원의 친구 황미란을 알게 되고 황미란과 결혼한다.
황미란
- 장희원의 오랜 친구, 이민욱의 여자친구
김해인
- 강두준의 은사님의 외동딸, 문제의 스토커
이지훈
- 장희원의 대학 후배, 대학시절 장희원과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후에 대한고등학교에 국어 교생으로 오게 된다.
이시형
- 강두준의 친구이자 비서, 장희원이 다니는 대한고의 교사와 결혼한다.
강두준의 부모님
- 대한그룹 회장 내외
장희원 엄마
- 대학교수, 희원을 임신해서 결혼을 했고 바로 이혼했다. 장희원에게 애증의 존재이지만 나중에 화해한다.
백한승
- 대학교수, 장희원 엄마와 결혼했다.
고라니
- 강세현의 같은 반 친구, 많이 등장하진 않지만 매우 매력 있다.
강한준
- 강두준의 형, 강세현의 아빠, 화가(딱 한번 잠깐 등장)
강벼리
- 강두준과 장희원의 큰딸,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등장한다.
차준서
- 강두준과 장희원 옆집에 사는 부부의 둘째, 어려서부터 벼리를 좋아한다.
사건의 발단
장희원은 오랫동안 친구인 민욱을 짝사랑했지만 어느 날 친구인 미란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홧김에 회원제 VIP 바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처음 만난 남자와 원나잇을 한 후 평소와 다름없이 살아가다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임신을 확인하러 간 산부인과에서 자신의 반 학생이 어떤 남자와 함께 온 것을 목격한다. 이에 흥분해서 함께 온 남자에게 화를 내는데 그는 학생의 삼촌이자 자신과 원나잇을 했던 남자였다.
줄거리
본편
원나잇 후 눈을 뜨자 사라져 있는 장희원을 강두준은 찾으려고 애쓰지만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장희원을 찾을 길이 없다. 조카와 함께 간 산부인과에서 우연히 마주친 장희원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결혼을 하자고 제안하지만 가족에게 상처가 많은 장희원은 계속 거절하고 결국 둘은 만남을 가지고 서로 알아가기로 한다. 강두준과 장희원이 만남을 갖는 사이, 강세현의 실수와 이지훈의 음모(?)로 학교에 장희원이 임신했다는 소식이 퍼지게 되고 장희원이 곤란한 일을 당하게 되자 강두준이 학교로 찾아와 결혼할 사이라고 말하며 장희원을 도와주고 이로 인해 둘은 바로 결혼을 하게 된다.
37화까지는 결혼하기까지의 과정, 38화부터는 결혼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결혼하고는 바로 김해인 스토커 사건이 터지고 장희원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자 강두준이 도와주는 등. 소소하기도 하고 매우 세기도 한 고구마 구간들을 물리치고 엄마와도 화해하고 둘째도 낳고 나름 해피엔딩.
외전
계속 잘 살고 있는 강두준, 장희원 부부와 벼리 운동회 에피소드.
강벼리와 차준서 이야기(어린 시절~고등학교)
대학생이 된 강세현과 장태우의 연애 스토리
관람 포인트
굉장히 뻔한 소재와 스토리이다. 원나잇 후 아이가 생겨 먼저 결혼한 후 사랑에 빠지게 되는, 매우 성격이 빼뚤어진 여자와 결혼한 후에도 계속 징징거리는 여자의 모든 걸 다 받아주는, 현실에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 매우 부족함 없는 재벌남주 이야기이다. 현대판 로맨스 판타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흔한 소재이며 실패 없는 소재이기는 하지만 그런 소재와 스토리라고 하더라도 그 이상의 엄청난 인기를 끈 이유는 작화 때문일 것이다. 처음에도 매우 괜찮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매우 뛰어난 발전을 보여준다.
개인적 피셜
흔하디 흔한 원나잇과 임신으로 인한 결혼 그리고 점차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인데 그런 스토리의 특징상 매우 유치한 편이다. 스토리 자체는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그래서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며 늘 봐오던 이야기이다.
사실 임신을 알게 된 당일에 산부인과에 갔는데 산부인과에서 바로 마주치는 것 자체가 참으로 만화이기에 가능한 설정이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은 그 과정에서 그래도 스토리 전개를 위해 있어야만 했어야 하는 이야기인 듯 하긴 하지만 그것들도 별로 참신하진 않고 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이다. (대학교 때 후배가 학교에 교생으로 등장하여 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는 거나 임신 후 학교를 다니면서 장희원이 사람들에게 안 좋은 시선을 받는 것, 스토커 사건 등) 그리고 이러한 상황들을 처리하는 것은 결국 남주인 강두준의 직위와 재력이다.
개인적으로 장희원의 집안이 매우 콩가루라 아침드라마 소재로도 딱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장희원의 성격이 좀 더 매력적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족들과 엄마에게 나름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임신한 후에는 호르몬 변화 때문에 감정대로 퍼붓기, 아이를 낳고 나서는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로 마구 퍼붓기가 일상인데 강두준이 매우 모든 것을 다 받아준다.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은 강두준의 성격 때문이리라. 그래도 나중에는 장희원도 점점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한다.
소설이 웹툰화된 작품이니 소설도 어느 정도 인기를 끌어 웹툰화가 된 것이겠지만 소설 일러스트보다 웹툰의 작화가 더 뛰어난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인 듯싶다.
제목이 아기가 생겼어요니 육아 관련 이야기가 좀 더 많이 나와서 분위기가 좀 더 사랑스럽게 흘러갔으면 좋았을 텐데 아기가 등장하긴 하지만 별로 그런 내용이 없어서 아쉽다. 결국은 로맨스가 전부다.
장태우와 강세현이 서브커플이라고는 하는데 서브커플 치고는 분량이 매우 적다. 그나마 본편에서는 고등학생 때 이야기라 풋풋하고 귀여운데 외전에서는 매우 답답하다.
강두준과 장희원 커플은 장희원이 답답하고 강세현과 장태우 커플은 장태우가 매우 답답하다. 장씨들이 매우 답답하고 강씨들이 매우 시원시원하다. 그래도 전부다 답답했으면 보다가 던져버렸을지도 모르는데 강두준과 강세현의 성격이 사이다라 그나마 괜찮다.
이런저런 단점들이 조금 있긴 하지만 그러한 점들이 딱히 단점으로 부각되지 않는 이유는 작화가 매우 뛰어나서 그러한 문제들을 모두 덮어주기 때문이다. 작화 때문이라도 완결까지 보게 되고야 마는 작품이기도 하다. 웹툰을 보는 데 있어서 작화가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면 내용 상관없이 매우 최애 웹툰이 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남자 주인공이 매우 잘생겼다.
개인적으로 사내 맞선의 강태무, 낮에 뜨는 별의 강승현, 아기가 생겼어요의 강두준이 강씨 가문의 평균 미모를 끌어올려준 강씨 3대 벤츠미남이라고 생각한다. ㅋ
외전에 나오는 준서와 벼리의 꽁냥꽁냥도 매우 귀엽다.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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