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사를 구분하자(그림'너굴', 글'희녕')
연재현황 - 완결
코미코에서 2021년 5월 26일 연재를 시작하여 매주 수요일 일주일 단위로 연재되었다. 2021년 12월 15일 37화로 1부가 완결되었고 2022년 4월 27일 2부, 38화 연재가 시작되었다. 2023년 1월 31일 75화로 완결되었다. 2023년 2월 7일 후기가 올라오면서 완전히 완결되었고, 작가가 외전은 없다고 못 박았다.
봄툰과 레진코믹스에 2부 연재 직전인 2022년 4월 1부가 올라온 후 2부가 같이 연재되었으며 네이버에 2022년 6월부터, 피너툰 7월부터, 리디에 8월부터, 미스터블루에 9월부터 올라오면서 현재는 전 플랫폼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키워드
로맨스, 현대물, 사내연애, 동정남, 순정남
등장인물
한정헌
- 남자 주인공, 물리학 전공 박사
- 대학시절 송다비와 소개팅을 하고 두 번째 만남에서 말도 없이 사라진다. 10년 후 송다비가 다니고 있는 HC의 연구소에 입사하면서 재회한다.
- 회사 사람들에게 한또이라고 불린다.
송다비
- 여자 주인공, HC 해외 영업팀 대리
- 대학시절 정헌이 마음에 들어 소개팅을 부탁해 한정헌과 소개팅을 하지만 대차게 차였다고 생각하고 이후 한정헌을 차단해 버린다. 10년 후 회사에서 다시 재회한다.
임은지
- 송다비의 절친, 대학시절 남자 친구의 친구였던 한정헌과 송다비의 소개팅을 주선.
김기오
- 송다비의 전 남자 친구, HC 마케팅 3팀 과장
- 송다비와 사귀는 중 같은 회사의 신미희와 바람을 피워 헤어진다, 신미희와 사귀는 중에도 바람을 피운다.
신미희
- 김기오의 현 여자 친구
송다비 엄마
- 송다비, 송다희의 엄마
송다희
- 송다비의 여동생
첫 만남
대학시절, 치어리더 단장이자 인싸였던 송다비는 대학 축제 때 친구인 임은지를 만나러 온 남자친구 옆에 서 있던 한정헌의 외모에 마음을 빼앗기고, 친구에게 졸라 소개팅을 하게 된다.
사건의 발단
소개팅에 한정헌의 행동을 보고 자신이 무척 마음에 들지 않는구나 생각했지만 한정헌이 자신을 마음에 들어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한정헌과 영화를 보러 가게 된다.
영화관에서 영화 시작 전 전화를 받겠다며 나간 정헌은 공포영화가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않고 그날 이후 송다비는 한정헌을 차단하고 기억에서 지워버린다.
그리고 10년 후,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에 연구원으로 온 한정헌과 재회하게 된다.
줄거리
함께 간 출장에서 우연히 자신의 부끄러운 물품을 정헌에게 들킨 다비는 정헌을 찾아가고 정헌은 한 달 후 있을 중요한 여성과의 만남에 성공하기 위해 데이트 예행연습을 하기를 원한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정헌과 몇 번의 만남 후 대학시절 정헌이 갑자기 사라진 것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다비는 정헌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지만 정헌에게는 이미 마음에 둔 여자가 있다고 생각하는 다비는 하룻밤 일로 진지해지지 말자고 이야기한 후 두 번 남은 데이트 베타테스트를 그만두자고 말하고, 정헌은 그 여자가 바로 송다비라고 이야기한다.
알고 보니 송다비와 소개팅 이후 계속 송다비만 좋아했고 송다비가 다니는 회사에 입사한 계략남이었다. ㅋ
두 번의 남은 데이트를 다른 방법으로 마치기로 다시 이야기한 후 데이트를 마쳤을 때는 둘 다 서로에게 빠져들었지만 또 오해가 생겨 잠시 고구마. 그러다 결국 둘은 연인이 된다.
연인이 된 후에도 약간의 갈등이 있지만(회사에 사내연애를 들킴, 정헌의 독일 학교로의 이직 등) 씩씩하게 이겨내고 해피엔딩
관람 포인트
여자가 남자에게 끌려다니는 대부분의 웹툰과는 달리 여자가 매우 박력이 넘쳐서 매우 매력적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송다비가 한정헌을 조련하듯 하나하나 가르쳐 나가고 한정헌 역시 송다비가 시키는 일이면 무엇이든 하면서 조련당하기 시작, 그렇지만 그것이 너무나 과하지는 않은 선 정도에서 잘 조절되었다고 생각된다.
송다비 역시 발랑 까진듯하지만 한정헌과 사귀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한정헌에게 맞추려고 노력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순진무구하기만 했던 한정헌은 송다비에게 매우 지고지순하고 헌신적이지만 매우 짐승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ㅋ
한정헌이 옷을 매우 못 입는 설정이긴 하지만 남주가 옷을 못 입는 설정의 웹툰일 경우 똑같은 옷만 지겹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한정헌은 매우 다양한 패션을 보여주며 정말로 명품에서 구입했을법한 옷들을 입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로맨스이면서 조금은 야한 성인물을 찾고 있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개인적 피셜
얼마 전 이상형은 아닙니다를 리뷰하면서 남주의 패션을 보고 얼마 전 완결이 난 공과 사를 구분하자도 리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공대생에, 모태솔로에, 어려서부터 한 여자만 좋아했다는 설정이 매우 똑같은데 거기에 19금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다만 패션감각은 여기도 구리지만 여기에서는 안경만 벗는다고 멋있어지는 것이 아니라 안경을 써도 얼굴은 잘생겼다는 것이 처음부터 강조되었고 이상형은 아닙니다의 김진현이 옷차림에는 아무 관심이 없어 마트에서 아무 티셔츠나 구입한다거나 티셔츠 4개로 죽어라 돌려 입는 스타일이라면 공과 사를 구분하자의 한정헌은 옷을 못 입을 뿐, 명품을 즐겨 입으며 4벌로 돌려 입는 김진현에 비해 패션이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조합이 좀 이상할 뿐 하나하나 보면 나름 괜찮은 것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도 하다.
실제로 진짜로 멋있는 옷도 있는데 배껍질이라고 이상하게 표현되었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예쁜 옷을 입었다고 생각했다.(난 한정헌과 패션 코드가 맞는 건가? ㅋ)
성인물을 싫어하진 않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의 스토리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쩌다 접한 성인물은 너무 심각하게 내용도 없고 그저 정말 말 그대로 성인!물인 경우가 많아 많이 보지는 않고 있었는데 이런류의 19금 로맨스물은 정말 단비 같은 성인물로 대표적인 여성향 성인 로맨스 웹툰 중 하나다.
작화를 맡은 너굴 작가는 이런 류의 성인 만화를 꽤 맡는 편으로 전작인 넘치거나 부족하거나도 매우 재미있고 크고 아름다워라는 작품 역시 이런류의 작품인데 1부만 너굴작가가 작화를 맡았고 2부부터는 그림 작가가 교체되었다.
머리를 조금 크게 그리는 경향이 있는데 평소에도 머리가 늘 크지만 어쩌다가 보는 사람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너어무 심각하게 큰 컷이 나온다.(이런 컷만 자꾸 눈에 들어오는 내가 문제일 수도 있음.)
특히 오른쪽을 보고 있는 측면 컷이 유독 머리가 큰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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